변우석·김혜윤 목마 타던 곳…아미들은 술 마시러 오는 까닭 | 중앙일보
충남 당진 여행에 새 재미가 더해지면서 젊은 여행자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낮에는 아담한 서점과 소품 가게가 자리 잡은 읍성 골목을 거닐고, 밤에는 삽교호에서 드론 1000대가 펼치는 빛의 쇼를 본다. 중간에는 ‘아미’라는 이름의 특산주도 한 잔 곁들인다. 요즘 충남 당진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장면들이다. 지난달 12일 오후 8시. 삽교호 바다공원 잔디밭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었다. 지상에 흩어져 있던 1000개의 불빛이 한꺼번에 떠오르더니 순식간에 대열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