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폭염에 전국이 들끓고 있다. 입추(立秋)인 어제 서울 노원구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다. 최상위 단계의 폭염 재난 경보인 ‘폭염중대경보’ 발령은 나흘째 이어졌다. 그간 겨울철에 집중되던 산불 소식도 들린다. 폭염에 가뭄까지 더해진 탓이다. 이제 여름철 폭염은 ‘견디면 지나가는’ 통과의례 쯤으로 치부하던 시대는 지나고 뉴노멀이 됐다. 기상학자들은 “올 여름이 누구에게나 남은 인생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며 갈수록 기온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