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친구와 영어로 ‘김치 토크’…서울 초등생의 특별한 랜선 수업 | 중앙일보
“My grandma make kimchi once a year.”(우리 할머니는 1년에 한 번 김치를 만들어요.) 지난 27일 서울 강북구 번동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에서 헤드셋을 쓴 학생이 서울시교육청 교육용 PC 디벗에 김치에 대해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디벗 화면 속엔 히잡을 쓴 인도네시아 학생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수업은 이 반 담임인 전유진 교사가 기획한 3개국 국제공동수업이다. 국제공동수업은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온라인 협력수업 시범 운영으로 시작, 확대해 온 국제교류프로그램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