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대주더니 신장까지 내줬다…남편 살린 아내의 30년 사랑 | 중앙일보
아내의 신장을 이식받아 일상을 되찾은 남편이 수술 1주년을 맞아 병원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30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강세동(63)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지 꼭 1년이 된 날 병원에 편지를 보냈다. 그는 “몸이 힘들었던 날도 있었고, 작은 변화에도 걱정하며 마음 졸였던 순간들도 있었다”며 “그 시간을 견디며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적었다. 강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게 나와 인근 병원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