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만큼 못 버는 AI…알파벳 시총 669조 증발에 삼전·닉스 ‘비상’ | 중앙일보
사상 최대 실적도 주가를 지키지 못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하룻밤 새 669조원 증발하자 역대급 실적을 낸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함께 비틀거린 것이다. 인공지능(AI)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보는 투자자의 시선이 ‘얼마나 빨리 크느냐’에서 ‘쓴 만큼 벌고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30일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3.02% 내린 22만5000원, SK하이닉스는 7.08% 하락한 14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