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에 ‘시골 노인’ 역할로 대종상…거장들이 최불암만 찾은 이유 | 중앙일보
지난 29일 작고한 대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 장수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속 간판 탤런트로 대중에 각인됐지만, 충무로 영화에 빼놓을 수 없는 성격파 배우였다. 국립극장 연극 ‘햄릿’에 주연 데뷔한 1959년, 최불암은 민경식 감독의 복수극 ‘내일없는 그날’의 단역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부장검사 역할로 출연한 유고작 ‘잠복근무’(2005)까지, 출연 영화가 80편이 넘는다(한국영상자료원 기준, 내레이션 참여작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