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키워드] 히트플레이션 | 중앙일보
시금치 가격이 131.7%, 고등어 가격이 47.3% 올랐다. 역대급 폭염에 어류가 폐사하고 채소가 상하는 등 먹거리 생산이 타격을 받으면서 발생한 ‘히트플레이션(Heat+Inflation·고온에 따른 물가 상승)’이다. 연관 외식비도 덩달아 오를 게 뻔하다. 그러잖아도 한국의 식료품 가격지수(146)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스위스(147)에 이은 2위로 미국(107), 일본(121), 독일(95.2)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여기에 폭염이 기름을 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