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회한까지…발굴하듯 꺼낸 ‘고고학 한평생’ [BOOK] | 중앙일보
학창 시절 서울 풍납동 발굴을 시작으로 경주 인계리 고분(1970), 공주 무령왕릉(1971), 경주 천마총(1973) 등 굵직한 역사의 현장에 함께 했다. 당시 막내 학예사로서 엉거주춤 꽁무니만 따랐음에도 그는 ‘역사의 과오’를 기록하며 타산지석이 되길 원했다. 경주박물관장(1993~1997) 시절, 홍라희 당시 삼성박물관장으로부터 전시실 전자 시스템 도입을 후원받은 뒷얘기도 툭 던져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