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해 살해한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에서 검찰이 기존 유죄 판단을 유지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30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구회근) 심리로 열린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 재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기존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 등에 따르면 김 전 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총격해 사망하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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