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감독도 왔는데 29점차…한국농구 ‘광복절 참사’ | 중앙일보
“패배보다 무서운 건 무색무취 농구로 끝났다는 점이다.” 광복절 주말 일본과 벌인 원정 2연전에서 잇따라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 농구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한 농구계의 평가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벌인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66-95로 참패했다. 29점 차는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패배다. 전날인 광복절에 치러진 1차전에서 68-88, 20점 차로 져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당시 17점 차(58-75) 패배를 넘어섰던 한국은 하루 만에 불명예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