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넘어도 뇌 쌩쌩”…90대 현역들, 아침마다 먹는 ‘이것’ | 중앙일보
2025년 7월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 삼청당 앞.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초조한 듯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량에서 내린 백발의 신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김 총리는 급히 다가가 두 손으로 그를 감싸며 환대했다. 주인공은 신동식(94) 한국해사기술(KOMAC) 회장. 대한민국에 조선업을 처음 뿌리내린 인물이다. 대담이 끝날 무렵 김 총리가 탄성을 내뱉었다.“어떻게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십니까.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 정부 경제수석직 어떠십니까?” 농담이었지만 깊은 존경이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