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에 회고전 연 미술가...그의 최고 걸작은 그 다음에 나왔다[BOOK] | 중앙일보
자신이 "예상 못 한 축복이자 대비 못 한 저주"인 노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훈수를 듣기 위해서다. 젊은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연인들(작가 조지 엘리엇과 콜레트, 오키프)’, 독특한 감성으로 할머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 ‘개척자들(부르주아, 작가 이자크 디네센, 시인 메리엔 무어)’, 사회정의에 헌신해 활력을 얻은 ‘현자들(재즈 피아니스트 메리 루 윌리엄스, 시인 궨덜린 브룩스, 무용가 캐서린 더넘)’이다. 그 피날레는 "진지하게(엘리엇), 화려하게(콜레트), 굳건하게(오키프), 기괴하게(디네센), 야심차게(부르주아), 경건하게(윌리엄스), 재미있게(무어), 유머러스하게(브룩스), 예리한 통찰력으로도(더넘) 펼쳐낼 수 있었지만, 그들 모두에게 공통된 유일한 특징은 바로 ‘담대함’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