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전세계가 부산 향해 묵념…평균 22세 ‘살아있는 묘지’ [피란수도 부산] | 중앙일보
지난 28일 찾은 부산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 주묘역과 녹지지역 사이에는 110m 길이의 ‘도운트수로’가 있다. 도운트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유엔군 중 가장 어린 전사자로 그를 기리기 위해 수로에 이름을 붙였다. 1934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태어난 제임스 패트릭 도운트는 16세가 되던 1950년, 21세로 나이를 속이고 자원입대했다. 도운트는 낯선 한국 땅에서 전투를 치른 지 13일 만인 1951년 11월 6일 경기도 연천에서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