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엔 금빛, 한낮엔 은빛…가을 바람에 춤추는 하늘공원 억새[스튜디오486] | 중앙일보
가을바람에 춤을 추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가 장관입니다. 솜털처럼 새하얀 억새는 일출과 일몰에는 금빛으로, 한낮에는 은빛으로 출렁이며 빛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다채로운 색을 뽐냅니다. 가을비를 머금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빗방울이 맺힌 억새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국민동요 ‘구슬비’의 ‘조롱조롱 거미줄의 옥구슬’이란 노랫말을 연상케 합니다. 하늘공원은 바로 옆 노을공원과 함께 2002년 쓰레기 매립지 정상(해발 98m)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면적은 53만㎡에 이른다.